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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 깊은 잠에 빠져있는 원시인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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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년의 역사가 잠든곳’  달서구 선사시대로 초대형 석상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초대형 석상 조형물이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 나타나 화제.

총 길이 20여 미터 달하는 이 조형물은 깊은 잠에 든 원시인을 형상하고 있음.

본 석상은 달서구 선사시대유적지 테마거리 조성의 일부로써 이 지역일대를 선사시대의 컨셉으로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하는

달서구청의 관광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작품명은 2만년의 역사가 잠든곳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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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선사시대의 역사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돌’소재를 작품에 사용하여 이 지역에 묻혀있는 어마어마한 잠재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기위해 기획 되었다.

또한 이 지역이 세계적인 선사유적지임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주민들 조차 알지 못하고 알기조차 힘들정도로 술집 밥집 간판으로 도배되어 있고

외부인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오기에는 턱없이 어려운 환경인 점을 감안하여, 이와같은 볼거리와 문화 컨텐츠들로 이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달서구청측은 올해 안으로 대형 석상 주위를 녹지와 수목등을 적극 조성하여 공원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선사유적지에 대한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계획중에 있다. 아울러 조형물 뒷면에 만들어진 출입문을 통해 동굴 탐험을 하는 듯한 신비스러운

공간을 연출하여 어린이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원시유적 전시실이나 체험실로도 활용할 것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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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달서구 일대의 선사유적물은2만년여년 이상된 원시시대에서 부터 청동기 철기에 이르기 까지 선사유적 백화점이라고 할만큼 해외 역사 전문가들이 부러워하며 극찬할 정도로엄청난 수준의 매몰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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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은 대부분의 시민들은 석상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 주민들은 ‘우리동네에 사람이 찾아오는게 싫다.’ ‘동네가 시끄러워지는게 싫다.’ 라는 부정적인 입장들도 있다.

다만 갑작스러운 도시 문화 컨테츠 개발사업들로 갑자기 외부 유입인구들이 방문할 것을 우려한 일부 주민들은

‘우리집 앞마당에는 절대 안된다’며 다소 지역 주민들과의 반발과 잡음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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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달서구청 측의 입장은 지금 당장은 힘들고 생소하지만 대구시 브랜드의 혁신과 2만년 유구한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언젠가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과거 우리가 한끼 먹고살기 바쁜 시절에 멋도 모르고 귀중한 역사 유적지 위에 상가를 건립하고 아파트를 세워서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 자산을 많이 잃게 되었는데 이제는 앞으로 우리가 미래를 위해서는 단순히 돈이나 먹고사는 문제보다도 더 중요한게 뭔지 고민해봐야 할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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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 뒷면은 원시벽화로 채워져있고 지역 일대는 공원을 비롯한 야간 방문객들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기획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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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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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과정을 거쳐 원시인의 외형과 포즈 그리고 땅속에 잠겨있는 정도를 계산하여 최종 설치 면적과 높이 너비 등의 세부 디멘션을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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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형물 중간과정/ 흉물사진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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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형물 얼굴 성형 과정상에서 본 조형물이 흉물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흉측한 사진들이 언론에 많이 노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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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스러운 장면 / 녹아서 뭉개진 눈코입 얼굴 검버즘 / 피부각질 등등...
완성도 되기전 단계의 사진들이 종종 언론에 버젓이 노출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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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 완성 이후에도 수차례 성형 과정을 통해 인간다운 모습을 갖춰가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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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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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후








   



*설치 이후에도 달서구 측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현안들에 대해 본 조형물을 통해 구민들과 소통하고자 했다. ( 예시, 코로나 시국 방역 관련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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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 대한 각자 다른 시민들의 입장과

그에 대한 작가(본 연구소)의 입장.



현대 미술에 대한 가치 평가와 해석은 오롯이 보는 사람의 것이며,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를 수 있어서 

종종 극단적으로 상반된 평가나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의 그 다양성을 존중한다.


다만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결과라는게 미술 창작의 영역에서 가능이나 할 지? 그 자체이 의문일 뿐이다.


특히 불특정 다수를 향한 ‘공공미술’의 영역이란 마치 ‘학과 유니폼’디자인과 같은 거라서

만들어놓고 나면 어떠한 이유에서든 흠이 잡히거나 욕을 먹는 경우들을 우리는 종종 볼 수 있다.



누구의 ‘미움’도 받지 않는 작품이 만약 존재한다면, 아마  그것은 누구의 ‘호감’도 살 수 없을 것이다.

무색 무취의 아무 존재감 없는 작품을 만들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세워 놓는다면 적어도 그 누군가의 미움을 받을 일은 없다.



다만, 꼭 굳이 그래야 한다면, 차라리 작가는 아무것도 만들지 않는 편이 나을것이고,

시민들은 그저 미술품 하나 없는 회색 콘크리트 도시 속에서 무미건조하게 사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공익’ 이란 과연 무엇인가? 를 놓고 아직 뚜렷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공익광고인에게

‘공공미술’은 그만큼이나 어려운 숙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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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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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말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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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후대의 해석으로만 남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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