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벽걸이 티브이 화면을 마치 창문처럼 연출하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치 옆집 이웃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영상물입니다. 이 캠페인은 엠비씨의 슬로건 “이젠 옆을 봅시다”에 대한 해석을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자는 메시지로 풀었으며 매체의 창의적인 활용으로 시청자들에게는 시각적 임펙트를 던져주며, 장기적으로는 이 캠페인을 통해 엠비씨는 밝고 화려한 곳만을 조명하는 방송사가 아닌 진실된 시각에서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 조차 밝게 조명하는 “세상을 보는 창”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촬영 에피소드: 일반적인 TV광고는 전문배우를 써서 연기와 연출을 통해 촬영이 진행되지만 이번 공익광고 캠페인은 옆집 이웃들을 실제로 지켜본다는 의미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문 연기자가 아닌 실존인물들의 실제 상황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특히 가장 난이도 높은 씬은 하영이의 눈물 씬이었는데, 워난 어려운 연출이나 촬영 당일 아침까지도 콘티상에 있는 씬을 다른 씬으로 대체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스탭들의 분위기 조성으로 마침내 진실된 눈물을 운좋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30초라는 주어진 시간에 컷이나 카메라의 움직임이 없이 고정샷으로만 촬영되었기 때문에 긴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촬영이었습니다. Design Concept: It
is a video installation that brings the impression of looking at lives
of others next door through a flat TV that looks like a window frame.
This
campaign introduces the message that is pursuing of "More attention to
our needy neighbors" which comes from MBC(Munhwa Broadcasting Company)'s
slogan,
"Let's look around now." And
with innovative use of media there will be much of a visual impact on
the audience, and MBC will be able to show its passion to
become a "Window to the world" with a perspective of finding truth away from only the bright side of the society.
Filming Episode:
Generally,
a TV commercial uses professional performers or actors, but we required
real people to address the reality of what is happening next door and
what we are actually looking
at in a documentary format. Especially, the hardest scene to take was
Hayoung's crying part, and we struggled until the shooting day
whether we replace it or
not. Fortunately, we were able to shoot for the team had made a good
mood for her. This required a full shot in a long period and a large
effort.
스토리 #1 이름: 은지 나이: 7세 가족관계 : 어머니 아버지(아버지는 1년에 한두번 정도 집에 옴) 주소: 경기도 하남시 은 지와 어머니는 얼마 전까지 산속에 무허가 비닐 하우스에서 살았습니다. 은지는 산속에서 살며 대화할 사람이 없어 언어장애를 겪었고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뇌수술을 받아 오른쪽 눈이 안 보이는 장애를 갖고 있었습니다. 엎친대 덮친 격으로 비닐하우스 강제 철거 명령이 떨어져 집까지 잃었습니다. 은지어머니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재봉틀 회사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고 받는 돈으로 조그마한 단칸방 월세와 은지 어린이집 비용을 내며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은지를 생각하며 어머니는 아침부터 재봉틀 공장에서 쉴새 없이 일을 하지만 엄마는 일하는 내내 집에 혼자 두고 온 은지 걱정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은지는 밤이 늦어도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든다고 합니다. Name: Eun Ji
Age: 7
Family: Father and mother (Her father visits her a couple of times in a year.)
Location: Hanam-si, Gyeonggi-do
Eun
Ji and her mother lived in an unlicensed vinyl house in the woods. Eun
Ji has speech impediment for she had no one to speak, and her mother
lost her right eye in a car accident.
To
make it worse, the city demands that they move out of the unauthorized
house. Eun Ji's mom has to pay for the rent and day care center with her
money from a daily job,
but
she cannot stop worrying about her daughter, and Eun Ji falls asleep in
tears waiting for her mother who never comes home early.
스토리 #2 이름: 박승현 나이: 23세 사연: 선천적 근육 수축증(희귀불치병) 가족관계 : 어머니, 형 주소: 대구광역시 동구 전 직 프로게이머였던 박승현씨는 선천적 근육수축증이라는 희귀병으로 인해 온몸이 경직되어가는 중증을 앓고 있으며 혼자 힘으로는 일어나지도 못하고 어머니의 도움 없이는 집 앞으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합니다.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나버렸으며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박승현씨는 자신의 소중한 꿈이었던 프로게이머 직업 마저 버려야 했습니다. “딱 서른까지만 살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소박한 소원을 밝힌 박승현씨는 목숨이 다하는 그날까지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또 본인의 꿈과 희망이었던 컴퓨터 게임을 손에서 놓지 못한 채 이제 거의 대부분의 신체가 마비되고 마지막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몇 안되는 손가락 만으로 게임을 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Name: Seunghyun Park
Age: 23
Story: Congenital muscular contracture
Family: Mother, Brother
Location: Dong-gu, Daegu-si
Seunghyun, a former professional gamer, has a rare disease called Congenital muscular contracture. He is unable to move without her mother's help, and he lost his future for this terminal illness.
"I
want to live until I become 30" says Seunghyun, and he is spending most
of his time doing computer games with his few fingers he could move.
스토리 #3 이름: 정귀선 나이: 77세 가족관계 : 여동생(막내동생만 생존, 자녀없음, 미혼) 주소: 서울시 용산구 젊 은 시절 정귀선 할머니는 수녀가 되려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녀가 되진 못 하셨고 평소 남을 돕는 일을 좋아해 고아원과 양로원으로 봉사활동을 많이 다니셨는데 이제는 연세가 많으시고 건강이 좋지 않아 본인 한 몸 가누기도 힘이 드십니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현재는 심각한 재정난으로 평소 식사는 복지관에 가셔서 드시고 가끔 이웃 주민들이 주는 쌀로 겨우 끼니를 때우십니다. 다 행이 얼마 전 복지사들이 집으로 찾아와 깔끔하게 도배를 해주셨지만 갖은 해충들로 인해 생활하시는데 불편이 많으시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비록 지금은 사정상 더 이상 남을 돕는 일을 하진 못하지만 지금도 성당에 꾸준히 나가시며 마음으로만은 사람들을 돕고 계시다고 합니다. Name: Guisun Chung
Age: 77
Family: One sister who only survived, no children, unmarried.
Location: Yongsan-gu, Seoul
Guisun
wanted to become a nun, but she couldn't for her personal reason, so
she has been helping others at orphans and nursing homes, but as she is
getting old and weak, it becomes difficult for her.
What
is worst is that she is in financially difficult situation, so she is
not able to eat well. Fortunately, not a while ago, social workers came
to her house and helped little, but still she is suffered by
insects at her place. Ms. Chung still goes to mass and helps others emotionally.
- 포스터 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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