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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의도: 발달장애인 농부들이 만들어가는 <푸르메 소셜팜 개관>을 맞아 이제석 광고연구소에서는 스마트팜 시설 외벽에 상징적인 그래픽 작업을 남긴다. 기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본 그래픽물의 제작 모티브는 동화 속 숲속 요정들이 사는 마을로 흔히 우리가 알고 텔레토비 동산이나 스머프 마을에서 그 모티브를 얻었다. 왜 하필 요정인가? 흙 밭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발달장애 순수 청년 농부들이 땀흘려 일하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자연히 그 이유를 알게 된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길 권한다. ( 푸르메 소셜팜 주소: 경기도 여주시 도예로 247(오학동) )
일반의 모델이나 연기자들은 결코 빚어낼 수 없는 자연 그대로의 유기농 연기와 표정들… 음식도 그러하듯이 가장 싱싱한 유기농 재료는 그림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두 손으로 빚어낸 수확물이라면 믿고 먹어도 안심이다. #푸르메재단 #푸르메소셜팜. #발달장애청년농부 ( 푸르메 소셜팜 : https://purme-socialfarm.org )
*촬영은 영화 메트릭스 360도 촬영 기법과 같이 전스탭이 달려들어얼굴의 거의 모든 방향을 동시 다발적으로 찍은 뒤 액션 모델과 각도가 맞는 컷들끼리 이어 붙이는 작업을 진행. 모델의 살아있는 표정을 얻기 위해 회사 대표와 사진가 모두 모델들을 웃겨주기 위해 진땀을 뺐다. 한겨울에 진행된 촬영은 온실 속과 바깥 온도차 때문에 카메라 렌즈 내부와 CCD에 서리가 껴서 한동안 촬영을 멈추었고, 인형 옷을 입은 모델과 스탭들은 한여름 처럼 땀을 흘려야만 했다.
써먹을 수 있는 공간적 특징이 없는 민짜 벽면이라 2D 그래픽만으로는 '연구소' 다운 느낌을 살릴 수 없었기에 지름 1m 찌리 새빨간 구형 조형물을 곳곳에 설치하므로 그 느낌을 살렸다. 실제로 보면 새빨갛고 땡그랗게 익은 커다란 토마토가 연상이 되며, 이는 달항아리를 보는 듯 한 커다란 풍만감을 느낄 수 있다.
아트웍 컨셉도출
세상에는 없는 사람들과 표정들 그리고 숲속 요정처럼 분주히 움직이는 순수한 영혼들이 바글바글 모여 세상에는 없는 그런 신비로운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 공간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텔레토비 동산”이나 “스머프 마을” 밖에는 떠올릴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 광고에는 1편 (푸르메재단 종로 본사 외벽광고) 에서의 발달장애 아동을 전격 기용했던것 처럼 2편에서도 실제 발달장애 직업재활 농장 직원들을 모델로 전격기용했다. 물론 1편을 능가하는 개성있고 밝은 얼굴들이다. 1편 => http://jeski.org/article_view.php?category=main2&idx=532#.Y6OnlexBx25
설치 위치 / 현장 뷰
컨셉 스케치 / 아이디어
*대표께서 깊은 몰입을 위해 직접 캐릭터에 빙의한 모습 / 커다란 사업 준비와 개관을 앞두고 다들 신경이 곤두서 있다. 캐릭터 구현 과정
모델 의상은 몸과 머리 등 각각의 신체적 특징을 활용해 주문형 맞춤 제작으로 진행되었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성복을 리폼하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는 형태의 소품은 직접 설계하여 수작업으로 만들어 착용했다. 모델의 신체적 특징과 거동이 특수한 점, 기타 움직임에 있어서도 편안함을 잃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썼다. 액션 배우 촬영 발달장애 농부 청년들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있는 포즈들이었기에, 전문 무용,스턴트,마임 경력이 있는 포즈배우 촬영은 별도로 진행하여 추후 CG작업으로 그림을 만들어 낸다.
수십가지의 포즈를 도출하여 각 상황에 맞는 조합에 활용되거나 그래픽 패턴 소스로 활용된다.
그래픽 작업
프로덕션 / 현장 설치
푸르메 소셜팜은 경기도 여주에 있다. 한번 가서 순수 청년 농부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몸도 마음도 회복이 되는 기분이다. 특히 겨울철에도 온실 안은 마치 열대지방처럼 따뜻한데, 한국에는 몇 없는 최첨단 공법이 활용된 스마트팜 시스템이다.
푸르메 소셜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대표가 직접 마무리, 스페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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