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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지하에 묻혀있는 박물관 싸이니지 디자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시아 최대규모의 지하매립형 박물관 ACC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싸이니지 개편 _ "메인 타이틀 디자인 " 편 







 => 지하 내부시설은 입이 쩍 벌어질 만큼 웅장하고 화려하다.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상이 아닌 지하에 연면적 16만㎡에 달하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전시 컨텐츠를 보유.  


기관 사옥 역시 세계적 수준의 독창적인 건축물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관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상에서는 그 존재를 잘 알 수가 없고, 그로 인해 기관의 인지도 뿐만아니라 방문객 유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이다. 


(실제로 해당 기관을 방문해 보면 지상에서는 그 존재를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이다.)  



























해결: 건물도 땅 속에 있으니, 싸이니지도 땅 속에 묻자. 


컨셉 도출과정_ "Invisibility" (안보이기)   


'안 보인다'의 재해석 => 없다?  VS  더 있다? (feat: 물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네.)


해당 기관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속에 묻혀 있는 것이 훨씬 더 크다." 는 물리적 특성 +  

숨은 잠재성 + 보이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예술의 역할을 서로 링크시킨다.









땅 속에 파묻힌 싸이니지 개념도: 














설치 시뮬레이션: 

















싸이니지 존재의 필요성: 


BEFORE: 연면적 160000㎡ 의 드넓은 지하시설물과 부지 대비, 기관의 존재에 대한 그 어떤 설명이나 단서조차 턱없이 없었으며, 그로 인해 


방문객들은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박물관의 시작과 끝인지? / 어디가 입구이고? 어디가 출구인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었음. 



AFTER: 부지 내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가시성이 확보되기 좋은 장소 6곳을 선정하여 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기관 명칭 타이틀 싸이니지 시리즈들을 


개발하여 적재적소에 배치시킴으로써 기관의 존재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음과 동시에 외부인들에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박물관인가? 에 대한 


그 웅장한 규모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함.















기획 배경: 
























현장 실물 사진

























































천국. 




지옥. 












멀쩡한 간판을 짤라서 땅에 파묻는 과정들을 소개합니다. 



설계/시공 계획


































실물화 과정 #1 _ 공장 가공  











사전 조립과정에서 치수가 모두 일치하는지? 불량 LED는 없는지? 끼워 맞추는 관절부가 모두 정상인지? 


확인. 확인, 또 확인을 해야 한다. 만약 확인하지 않고 출고했다가는 현장 조립시간 지연, 중단으로 인해서 예상 밖의 시간 비용 에너지가 초과 발생하게 된다. 


현장 대기 중인, 대형 중장비 대여비, 현장 작업인력 인건비, 장거리 화물배송비, 등... 이 초과 비용 발생분은 원재료(채널간판) 값을 훨씬 뛰어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공장 출고 직전에 큰 신경전을 벌이게 되는데, 흔히들 하는 하청업체 꼼수가 뭐냐 하면 발주처 측의 검수를 받지 않고 제멋대로 미리 다 포장을 싸버리는 것이다. 


이미 포장을 다 마치면 검수하러 간사람이 머쓱해서 그냥 트럭에 싣고 현장으로 출발합니다.라는 멍청한 결정을 내리는데, 우리 연구소의 경우에는 


미리 싸놓은 포장을 모두 다 뜯어서 설계도면과의 일치정도, 연결부 치수, 누락된 부품, 철골 용접 마감 + 방청처리를 모두 확인한 후에 상차하여 출발한다.








실물화 과정 #2 _ 현장 시공 







































시공 리뷰 ( 현장에서 배운 것들 ) 















B5 구간 대형 모델 활용안 제작 과정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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