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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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림"은 한국의 작은 지역/마을의 소규모 수공예 맞춤형 가발 제작소에서 시작한 가발 전문 제조업체이다.
최근 대한민국 사회는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으로 탈모인 증가율이 급증함에 따라 밀리언림도 기회를 틈타

더 큰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광고를 집행하게 된다.

사업 특성상 가발 이용 고객들은 수치심 때문에 입소문을 이용한 마케팅이 어려운 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광고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기업 대표는

광고물 속에 "브랜드명과 전화번호"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어 주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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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제석 광고연구소는 광고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요소 "상호, 모델(제품), 번호"를 제외한 모든 부수적인 요소들은 화면 안에서 완전히 삭제하였다.

극도로 제한된 표현 속에서도 아주 약간의 위트 ( 머리 부분을 오려서 다양한 맞춤형 머리 스타일을 형성하는 표현 방식 )의 가미만으로 상당한 주목 효과를 가져갈 수 있었다.


당시 이런 심플하면서도 유머 있는 방식은 해당 지역과 가발 시작에서는 매우 파격적이고 예외적인 방식이 아닐 수 없었다. 후속작으로 개발된 포스터들은

특히 고객들에게 물리적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재미로 만지고 꼬우고 말고 하는 행위를 유도하기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이런 상대적 교감을 통해 탈모인들 (특히, 단 한 가지 머리 스타일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는 사람들)이 가진 콤플렉스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간접적 헤어스타일의 선택권을 부여하므로 인해 그들의 공허한 심리적 욕구를 대리만족 만족시켜 주기에 충분한 역할을 해 내었다고 평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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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은 로컬 베이스의 비즈니스였고 전국을 겨냥할 만큼 또한 예산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전국 단위가 아닌 광고주의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출됐으며

특히 대상층이 많이 존재하는 직장인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릴리즈되었으며 대형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같은 상업적인 장소에서부터 일반적인 지하철이나 버스 승강장과 같은 공공장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에 부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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