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하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광고를 집행하게 된다. 광고물 속에 "브랜드명과 전화번호"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어 주길 원했다.
극도로 제한된 표현 속에서도 아주 약간의 위트 ( 머리 부분을 오려서 다양한 맞춤형 머리 스타일을 형성하는 표현 방식 )의 가미만으로 상당한 주목 효과를 가져갈 수 있었다. 당시 이런 심플하면서도 유머 있는 방식은 해당 지역과 가발 시작에서는 매우 파격적이고 예외적인 방식이 아닐 수 없었다. 후속작으로 개발된 포스터들은 특히 고객들에게 물리적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재미로 만지고 꼬우고 말고 하는 행위를 유도하기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이런 상대적 교감을 통해 탈모인들 (특히, 단 한 가지 머리 스타일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는 사람들)이 가진 콤플렉스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간접적 헤어스타일의 선택권을 부여하므로 인해 그들의 공허한 심리적 욕구를 대리만족 만족시켜 주기에 충분한 역할을 해 내었다고 평가될 수 있다.
특히 대상층이 많이 존재하는 직장인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릴리즈되었으며 대형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같은 상업적인 장소에서부터 일반적인 지하철이나 버스 승강장과 같은 공공장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에 부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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