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기업의 사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의 홈페이지 입니다. 웹의 세상에서는 홈페이지 한개가 백만평짜리 사옥 백만개 합친거 보다 더 큰 영토를 점유하기도 합니다. 2010년도 구버전: 이 웹사이트의 전신은 저희 연구소의 후원자이자 열열한 팬이신 웹디자이너 최윤정씨 ( 현재 미국 파사디나 아트센터 그래픽 디자인 전공 ) 의 재능기부로 2010년도에 만들어졌습니다. 홈페이지의 컨셉은 연구소의 외장 하드 속 내용을 그대로 재현하여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하는일이 무엇인지? 를 솔직하게 까서 보여주자라는 의도로 만들어졌으며, 사용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만들어졌습니다. ( 맥킨토시의 OSX를 그대로 재현하였음 ) 이로인해 마치 접속자가 연구소의 컴퓨터에 접속하여 자유롭게 연구소의 문서와 폴더들을 자유롭게 접속하여 열람하는 듯한 착각을 주고, 이는 또한 우리의 정체성을 외부에 모두 드러내 보여주겠다는 의지와 그 내용물에 대한 자부심을 의미합니다. 이후 버퍼링 속도문제나 완벽한 유저인터페이스 재현의 기술상의 한계와 연구소의 지나친 성장속도와 그로 인한 방대한 작업량을 도저히 업로드 편의성 문제 등의 이유로 2013년에 새로운 형태로 리모델링하게 됩니다. ![]() ![]() 구버전의 사이트는 연구소가 보유한 하드드라이버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형식이었음. => 구버전 바로 가기 ( 일부 작품들은 업데이트 되지 않았음. 2012년도 초 까지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음. ) 2013년도 신버전: 신 버전의 홈페이지는 프로그래머 채길환씨와 연구소의 아트디렉터들과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이번 프로젝트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참여하지 않음. ) 신버전 역시 사용자에게 가장 익숙한 인터페이스 제공과 연구소와 사용자 사이에 벽이 없도록 끔 하는 의도는 다르지 않습니다. 이전 버전의 홈페이지와의 차이는 이미지 (작품)을 클릭하여 들어가보지 않아도 단한번의 클릭도 없이 오직 스크롤만으로도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페이지는 아마도 무수히 많은 작품 썸네일 ( 클릭하면 더 구체적인 내용을 볼 수 있음 ) 들일텐데, 인터넷 환경의 웹 블로그나 포털 사이트에서 이미지와 웹 문서 검색시 스크롤바로 컨텐츠를 한눈에 가볍게 훑어내려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썸네일이나 작은 이미지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원래의 사이즈로 확대하거나 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연구소 신버전 홈페이지의 모티브가 된 인터페이스 환경 : 원하는 이미지와 텍스트들을 언제든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서치 사이트와 다양한 블로그 흥미로운 점은 단 한번의 클릭이나 페이지 이동 없이도, 오직 마우스 스크롤 만으로도 ( 손가락 까딱없이 ) 거의 대부분의 홈페이지 내용 전체를 감상하실 수 있으며 어느 페이지를 가도 페이지의 디자인은 모두 동일합니다. / 상단에는 본문 + 하단에는 썸네일 그룹 / 한가지의 포맷으로 모든 페이지들에 일괄적용되어 있습니다. 썸네일로만 ( 작은 사이즈) 로 작품을 감상하셔도 문제가 없다.는 것은 또한 저희 연구소이기 때문에 소화해낼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연구소의 작품들은 대부분 3초 내에 30미터 거리에서도 인지가 되고 효과가 있기 때문에 썸네일 그룹 눈팅만으로도 연구소의 과거 수년간의 작업을 단 몇분만에 볼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산만한 광고/디자인 작업물들은 썸네일로 봐서는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크게 오랫동안 지켜봐야지 겨우 이해가 됩니다. "좋은 광고는 썸네일 사이즈로 작게 봐도 좋다." 라는 정석처럼 멀리서 보거나 손톱만큼 축소해서 봐도 의미전달이 된다는 점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 연구소 포트폴리오 <썸네일북> 판매 예정: 성냥갑만한 사이즈의 소형 책자 속에 수십미터짜리 대형 옥외광고물들을 담고 있습니다. 손가락 몇마디 짜리 성냥갑 사이즈의 책으로 봐도 그 감동이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버전 및 신버전의 홈페이지 모두 연구소가 추구하는 '무'의 개념을 반영하여 홈페이지 내에 '디자인'이 존재하지 않는 형태라고 해석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인터넷에서 구현되는 폰트또한 사용자 컴퓨터 운영체제나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디폴트 ( 기본 ) 서체를 사용하게 됩니다. 구버전에서는 컴퓨터 운영체제의 레디메이드 포맷을 그대로 인용하여 디자인의 존재를 감추었고 신버전에서는 일체 그래픽 디자인적인 요소들을 생략하여 컨텐츠만 벗겨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디자인의 존재를 없앴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들의 종합 모음집 / 웹 도큐멘테이션일 뿐이지 디자인이라고 규정짓기에는 일체의 디자인적인 요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급격히 성장하는 연구소의 특성상 업데이트 할때 마다 프로그래머나 웹기술자의 도움없이 일반인도 SNS 처럼 수많은 글과 이미지를 한꺼번에 올리고 편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특별히 웹 담당 관리자가 필요없고 원본이미지와 글을 그대로 누구나 쉽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서버나 웹하드의 기능도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의 자료요청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어 작고 내실있는 연구소 경영 시스템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For Non-korean us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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